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4일 환경부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강 유일 생태섬인 '밤섬' 생태계의 가치 증진 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노 의원은 인사말에서 “서울의 녹색 심장인 한강 밤섬은 2012년 그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며 “밤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면 관련법에 따라 밤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지고, 밤섬에 각종 시설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며 밤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노 의원은 또 “서울시민 10명 중 6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는 22일 오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연금개혁 공론화위에 참여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시민대표단 설문조사는 시민대표단 모집 직후(1차),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직전(2차) 및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종료 직후(3차)에 각각 진행됐다.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학습·토론·숙의 등 공론화 전 과정과 3차례의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한 492명 시민대표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첫 번째 의제인 ‘국민연금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에 관해 시민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여당의 총선 참패후 '소통강화'를 주문하는 여론을 반영하듯 이날 임명사실은 직접 윤 대통령이 발표했고,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등 달라진 소통 풍경을 연출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은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먼저 정 신임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등 야당 위원들이 ‘농업민생 4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의결 직후 기자회견에서 “농가당 연평균 농업소득이 30년 전인 1995년 1047만원에서 2022년 949만원으로 9.4%나 감소했고,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56.3%나 하락해 농사를 지어 도저히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농업민생 4법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설명했다.이들은 또 “(선진국들은 주요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당선자는 1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세 후보가 합심해 천안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이들은 “먼저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께 감사하다”면서 “엄중한 시기인 만큼 당선의 기쁨보다는 천안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충남과 천안의 현실이 매우 어렵다”면서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은 사실상 무기한 보류된 상태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도 기약 없이
경기 김포시가 지역구인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노선 확정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두 의원은 “50만 김포시민의 안전 확보와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신속한 향후 절차 진행만이 김포의 교통혼잡도를 해결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두 의원은 “이번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5호선 김포
“지난 2월 말 거제씨월드에서 공연에 동원된 쇼돌고래 2마리 ‘줄라이’와 ‘노바’가 폐사했다. 해양수산부 부검 결과 이 돌고래들은 장 질환 등으로 수차례 투약 중이었으나, 공연에 투입되면서 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바’의 경우 2월에만 10여 차례 약물을 투여받았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은 17일 오후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함께 ‘동물학대 거제씨월드 형사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씨월드가 투병 돌고래들을 무리하게 공연에 투입시켰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윤 의원 등에 따르면 거제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선거구 획정 지연을 근절하고 합리적인 선거제도 확립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상시적 개헌논의와 국민 참여를 통한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개헌절차법 제정안’, 법제위원회 신설을 통해 체계자구심사제도를 개선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3대 정치개혁 입법과제를 대표 발의했다.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총선 12개월전 선거제를 제출하되, 6개월전 선거구 획정 등 절차·시기를 구체화하고, 정당간 이해득실을 떠나 합리적 선거제를 도입하도록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가상자산 중 현금화 하지 못한 134억원에 대해 올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해 강제징수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1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국세청이 추징한 가상자산을 통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080억원(1만 849명)으로, 아직 현금화 하지 못한 강제징수 금액(3월 기준)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2018년 5월 대법원이 가상자산을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재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이후
22대 총선을 압승으로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등에 관힌 특검법’의 21대 국회 회기내 통과를 강력 압박하고 나섰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3일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6명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상병 특검법의 회기내 통과를 촉구했다.이들은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하며, “이번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국회는 지난주 김진표 의장 등 11인이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 ‘군인사법 개정안’ 및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건의 법률안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기술적 안정성이 확보된 AI 디지털 교과서가 개발ㆍ보급돼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원이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정책과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군인사법 개정안’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장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오는 1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8GHz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통해 △주파수 할당 대가 1년차 총액 25% 납부를 10% 납부로 완화 △정책금융 최대 4000억원 지원 △통신망 미구축 지역에서의 통신3사 네트워크 이용 의무제공 등 신규사업자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이어 과기정통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1일 국회소통관에서 각 대학들의 한국어학당 교원들이 개인사업자로 고용계약을 대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짜 3.3 위장계약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교육부, 노동부의 실태조사와 근로감독을 촉구하고 나섰다.양 의원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어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어 교육 현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초단기 계약, 근로계약이 아닌 위탁계약, 용역계약 등 '3.3 위장계약'으로 노동관계법을 회피하는 등 가관”이라고 비판했다.양 의원은 또
국회는 총선을 앞두고도 지난주 ‘간호사법안’ 등 12건의 제개정 법률안이 제출됐다고 1일 밝혔다.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등 16인이 발의한 ‘간호사법안’은 전문간호사 및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과 관련한 사항을 규정한 독자적인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간호에 대한 법 보호 체계를 구체화하고자 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간호인력의 수급이나 교육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간호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벚꽃 등이 만개한 서울 여의도 윤중로 일원에서 봄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국회도 주말인 30~31일 문을 활짝 열고 시민에게 뜰을 개방한다.국회사무처는 ‘시민과 함께 희망 봄, 국회봄날’ 슬로건 아래 ‘2024 국회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의도 봄꽃 축제기간 국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행사 첫날인 30일 오전 11시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저출생 퀴즈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정부 계획대로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나면 교수당 학생 비율이 의대간에 최대 17배까지 확대되는 등 의학교육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4개 의과대학 교수 현황을 바탕으로, 의대 정원이 2000명씩 증원돼 2030년이 된 시점을 기준으로 각 의대 교수당 학생 수 비율을 산정해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하지만 신 의원 측은 전임교원 증원 부분은 반영하지 않아 실제 2030년에 이번과 같은 의대간 교
강득구 의원은 오늘(21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세월호 침몰 경위와 관련한 2차 기자회견을 열어 기무사 소속 이 모씨가 2020년 6월 4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작성한 진술조서 일부를 공개했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가 좌측으로 쓰러지는 사고(오전 8시 50분경)가 발생하기 이미 2시간 전(오전 7시경)부터 이준석 선장이 사고발생 우려에 따라 정선後 조기 승객 퇴선명령을 건의했으나, 이 건의를 선사가 묵살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공개한 진술조서의 내용을 보면, 세월호 사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18일)부터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영국·독일·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다.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의회 정상들과 면담을 갖고 의회교류 활성화에 나설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과 반도체 공급망 공동 대응 등 반도체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추진한다.김 의장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영국 상·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은 양국 관계가 작년 11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첫 만남이다. 김의장은 이 자리에서 작년 12월 우리
국회는 지난주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특검안’ 등 4건의 법률안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총선 국면에서 '폐막'을 앞둔 21대 국회의 현실을 의원 발의 법률안 숫자가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등 10인은 창원권 개발제한구역이 마산ㆍ창원ㆍ진해 지역 통합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른 특례시 지역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도록 하는 특례를 두어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
[전주=스트레이트뉴스 김경의 통신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오후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굳이 가봤자 좋은 소리 못 들을 것’이라고 했다”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저는 정말 전북에 잘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순천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며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민주당 견제 세력